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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끄적끄적

[회고] 캡스톤 프로젝트 회고

nyximos 2022. 7. 16. 23:18

처음 개발 할 때는 정말 막막했다 😱🤯

우리 팀은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4명으로 총 6명으로 이루어져있었고 모두 개발 실력이 모두 영~ 꽝이었다.

기획부터 교수님께  매번 퇴짜 맞기 일쑤였으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기획을 몇 달간 진행하고 어찌저찌 어렵게 개발을 시작했지만 그때서야 기획과 문서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팀원들마다 각자 생각하는게 달라서 종종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했었는데,

이후에도 종종 팀원들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여러번 설명해야 했다.

다음부턴 요구사항을 최대한 상세히 문서화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개발에 들어가고 나서는 부족한 것을 느끼고 더 열심히 공부했다. 당연한거지만 🤪

많은 에러를 만나고 스택오버플로우와 구글을 뒤져가며 동기랑 선배 붙잡고 물어보았고

덕분에 나중에는 팀원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에러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테스트 코드도 쓰고 ~ 컨벤션도 꼼꼼히 정하고~ 매일 회의하고 ~ 이런 ~ 로망이 있었는데

나도 그렇고 다들 처음 개발을 하다보니 기능을 만들어내기도 바빴다.

 

처음에는 다들 모르는게 너무 많아 각자 배우기 급급해 팀원들끼리 소통이 부족해서

중간 발표 까지는 6개의 팀중 가장 진도가 느렸지만 이후 잦은 회의와 대화를 통해 우리 팀이 가장 빨리 개발을 끝낼 수 있었다. 

또한 자주 회의를 하면서 뒤처지는 팀원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이끌어 주었기 때문에 탈주자가 한명도 없었다.

 

팀에 팀장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내가 계획 하는 것을 좋아해서 팀장을 하게 되었다.

나는 유연함과 조금 거리가 먼 사람이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정 관리나 갈등 해결 등등 유연하게 풀어나가려고 더 신경썼다.

그리고 팀원들이 편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고민이 있을 때 편하게 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서 회의를 자주 하였고 의견을 제시하는 데에 소극적인 팀원의 의견도 항상 물어보고 진행하였다.

나중에는 다들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했고, 서로 어려운 것을 물어보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서 갈수록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프로세스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문서화가 부족해서 이에 관련한 회의를 정말정말 많이 했다.

 

방학때  읽었던 클린코드가 도움이 되었다.

리팩토링 해야할 부분이 정말 많지만 책을 읽었던 덕분에 어떻게 이름을 지을지, 주석을 불필요하게 사용하지는 않는지 고민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인 것 같다.

종종 읽어보고 더 좋은 코드에 대해 습관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세부적인 코드 컨벤션은 짜지 못했지만 파일명이나 변수명 등등 의미 있게 쓰기 위해 노력하였고 팀원들이 많이 협조해 주어서 고마웠다.

고민하고 코드를 사용한 덕분에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봐야할 때도 어려움이 없었다.

 

깃허브를 사용하면서 각자 작업한 것을 합치는 것도 쉽게 합칠 수 있었다.

의미가 적은 커밋이 잦은 점을 보완하고 좋은 커밋 메세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그리고 겨울에 보던 git 강의를 완강하지 못했는데 더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아무튼 프로젝트 환경 설정부터 힘겨웠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이 났다.

남자친구와 여러 선배들, 팀원들이 없었다면 절대 끝내지 못 했을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모르는 부분에 대해 깊게 공부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다음 프로젝트에서 보완해서 더 성장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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